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21일부터 미디어 아트 전시

9월 19일까지 매일 오후 6~11시 운영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역 뒤편 만리동 광장에 있는 미디어 아트 전시 플랫폼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가 21일부터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사랑이 담긴 이야기와 풍경을 미디어 아트로 선보인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9월 19일까지 매일 오후 6~11시 열린다.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는 미디어 아트와 영상 콘텐츠 등 전자 빛으로 이뤄진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플랫폼이다. 크기는 가로 29m, 세로 7.7m다.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전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전시는 뮤직비디오 협력전, 네이처 프로젝트전, 일러스트·모션 그래픽 공모전으로 구성된다.

'뮤직비디오 협력전'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보은 작가, 프로젝트오지와 협력해 제작한 영상·미디어 전시를 선보인다.

'네이처 프로젝트전'에서는 올해 '네이처 프로젝트 1차' 공모에 당선된 작가들의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와 모션그래픽 기관이 협력해 선보이는 '일러스트·모션그래픽 공모전'은 친근한 일러스트를 소재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우리 주변 평범한 일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