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전문가로" 동대문구,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7월 16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 사업(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산업에서 수요가 높은 '수의테크니션(동물보건사)'과 '펫케어(펫시터, 캣시터, 도그워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수료자는 민간자격증(반려견전문가) 취득과 함께 현장인턴체험 등 관련 분야 취업연계까지 지원받게 된다.

만 19세 이상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모집 기간 동안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 참가자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반려견 행동교육 △수의테크니션 실무교육 △펫케어 실무교육 △반려견 위생미용 실습 △반려견 생애주기별 의료상식 등으로 7월23일부터 8월23일까지 총 5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 이수 후 구민을 대상으로 현장인턴체험(2주)을 실시하고,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에 등록해 취업연계까지 돕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반려동물을 전문적으로 돌볼 수 있는 인력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구의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