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오존 주의보 풀려…동남권도 해제

오후 6시 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 4곳 해제

13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기온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때이른 더위가 이어지다가 토요일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보했다. 2024.6.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전역에 오존 주의보가 풀렸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오후 6시 기준 동남권 지역 오존 주의보를 해제했다.

해당 지역은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를 포함한 4곳이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1개 이상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되고, 미만이면 해제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