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소울프렌즈' 이모티콘으로 만난다…봉제인형 판매

카카오톡 채널 신규등록 시 이모티콘 선착순 10만명 무료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민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시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이제 이모티콘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민들이 기다리던 해치&소울프렌즈 봉제인형도 두 달여 앞당겨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4일 오후2 시부터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로 추가한 10만명에게 '해치&소울프렌즈, 돈 워리 비 해치(Don’t worry, Be 해치)' 이모티콘을 무료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해치&소울프렌즈가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와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 16종을 디자인해 재미와 활용성을 높였다. '돈워리, 비 해치', '나만 믿어', '가보자고'와 같은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에 특화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와 '사랑해', '축하해', '배고파'와 같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감정 메시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해치&소울프렌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서울시'를 검색해 채널을 신규 추가하면 선착순 10만명에 한해 내려받을 수 있고,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일명 해치 덕후가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 봉제인형도 4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시는 당초 7~8월경 판매 예정이었으나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아 판매 시기를 6월 초로 앞당겼다.

봉제인형은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굿즈 앵커숍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고, 4~6일 3일간은 한정수량에 한해 10% 할인 이벤트도 한다. 7일부터는 오프라인(DDP디자인스토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 굿즈샵, 서울관광플라자 서울 굿즈샵)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가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고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방식과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하고, 서울의 수호자이자 시민의 마음을 지켜주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모두의 소울메이트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