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골목상권서 '별다복 페스타'…버블 매직쇼·먹거리까지 '풍성'

만관 협력해 골목상권 살리기…다음 달 1일 개최

지난해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관악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는 다음 달 1일 서림다복길(서울대벤처타운역 2번 출구 뒤편)에서 열린다.

별다복페스타는 지난주에 개최된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처럼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의 일환이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22시까지는 행사구간(신림로18가길, 신림로 26길 약 330m 차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다복 잔치마당 △다복 놀이마당 △다복 장터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에 참여한 고객을 위한 '영수증 이벤트'까지 마련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버블매직쇼'와 △관악 청년예술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길거리 노래방' 외에도 △물총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추억의 '레트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복 장터마당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등이 준비돼 있다.

지난 행사에 참여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1분 캐리커쳐'는 올해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복 잔치마당'에서는 골목상권 상인들이 직접 판매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준비돼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에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동네 골목상권에서 좋은 추억도 남기고 상권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