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키즈헬스케어센터 '정글아이' 개관

 (서울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키즈헬스케어센터인 '정글아이'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정글아이'는 아이들이 놀면서 체력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설로 경인로43길 49에 위치한다. 체력측정공간, 놀이공간, 휴게실을 갖추고 운영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체력측정공간에서는 인바디 측정은 물론, 재미있는 기구를 통해 균형감, 심폐지구력, 유연성, 근력, 민첩성, 근지구력, 협응력을 측정할 수 있다.

놀이공간도 알차게 꾸몄다. 협응력과 민첩성을 기르는 공던지기, 다리와 복부 근육을 위한 방방놀이, 주의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암벽타기, 균형감과 유연성을 키우는 그물망, 심폐지구력과 전신 근력에 좋은 왕복달리기가 있다.

개관식은 6월 3일에 열린다. 문헌일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해 개장을 선언하고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개관식에 앞서 이달 28일부터 7월 11일까지는 시범운영하고, 7월 12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입장 요금은 구로구민 개인은 5000원, 단체는 4000원이고 구로구 외 주민은 개인 10000원, 단체 8000원씩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다만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정글아이 아래층에는 고척열린도서관이 있어 아이들이 독서도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