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원사랑상품권 6월 4일 60억원 추가 발행

 노원구 '노원 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 (노원구 제공)
노원구 '노원 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 (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는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60억 원 규모 '노원 사랑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설·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을 발행했지만, 최근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노원 사랑 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다. 개인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이다.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지난달 22일 새로워진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현금 구매를 비롯해 계좌 이체,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같 총 1만1762개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전액 환불은 기간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잔액 환불은 상품권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 할인 지원금 5%를 제외한 잔액으로 환불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급격하게 오른 물가에 밥상을 걱정하는 구민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