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골목경제 활성화 '붐 축제' 5만 명 다녀가…상권 활기"

16개 동 전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 위해 개최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 먹거리 부스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마포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이달 25일과 26일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개최한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는 마포구 16개 동 전 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준비한 축제로,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디자인 업체 등 총 25개 단체가 참여했다.

축제 현장에는 용강동 상점가의 돼지갈비와 마포공덕시장 족발, 도화동상점가 갈매기살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

마포구는 특히 다회용기를 사용해 생활폐기물 양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구는 합정 하늘길 상권의 상점과 홍대 소상공인 상점,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의 소품 판매존도 조성해 마포 상권의 특색을 널리 전파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자랑스러운 마포의 맛을 알리고 16개 동 전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붐 축제를 마련했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