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7호선 '의자 없는 칸' 현장점검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혼잡도 완화를 위해 16일부터 7호선에서 시범 운행 중인 7호선 '의자 없는 칸'에 탑승하고 현장점검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16일 출근길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한 공사는 '의자 없는 칸'을 이용한 승객들이 객실 내 의자가 없어 다소 '썰렁한 느낌'을 받는다는 의견을 반영, 열차 내부에 특색있는 디자인을 입혔다.

현장점검에서 백호 사장은 7호선 군자역부터 청담역까지 '의자 없는 칸'에 탑승해 혼잡도 개선 효과를 살피고,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추가 설치한 지지대·등받이·손잡이 등의 안전설비를 점검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의자 없는 칸은 4·7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기 대책의 하나로 마련된 사업"이라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모니터링을 통해 혼잡도 개선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승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안전설비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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