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한은행·카드·투자증권과 예비 핀테크 유니콘 키운다
6월 12일까지 모집…유망 기업 총 6곳 선발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핀테크 혁신 기술을 보유한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는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EXPANSION(확장)'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부터 추진된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서울시에서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할 만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핀테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신한금융그룹 중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을 포함한 그룹사 3곳이 참여한다.
이번 공모 분야는 △핀테크 △AI(인공지능) △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알파·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시니어 특화 △페이먼트(경제 △자동차 금융이다.
3개 그룹사는 공모를 통해 유망 기업 6곳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각 그룹사 현직 유관 부서와 사업화를 진행하고 서울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의 체계적인 육성·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6월 12일까지 서울핀테크랩, 신한퓨처스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6월 중 서면·대면 평가를 걸쳐 7월에 합격자 명단이 나온다. 10월부터 협업·육성 프로그램, 시상식이 열린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예비 유니콘 기업이 전통 금융과 협력을 통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의 기회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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