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만뷰 돌파' 서울시 청년정책 웹드라마 '서울에 삽니다' 시즌2 공개
총 5편으로 구성…등록금 마련·취업준비·결혼자금 등 다뤄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청년정책 웹드라마 '서울에 삽니다' 시즌2를 17일부터 서울시 청년정책 공식 유튜브 채널 '청년행복프로젝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삽니다'는 취업‧주거‧자산 형성 등 서울에 사는 청년들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거나 겪었을 고민을 정책과 접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다. 지난해 9월부터 총 5편에 걸쳐 '청년행복프로젝트'에 공개된 '서울에 삽니다'는 3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9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시즌1과 동일하게 총 5편으로 구성된 시즌2에서는 등록금 마련, 취업 준비, 결혼 자금 등 청년들이 생애주기별로 가질 수 있는 고민을 더욱 현실감 있게 담았다. 이에 시즌2에서는 서울 영테크, 청년수당,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청년 일자리 매칭 전담창구 등의 서울시 청년정책이 소개될 예정이다.
시는 '서울에 삽니다' 시즌2 공개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시즌2+를 추가로 공개한다. 여기에 더욱 생생한 청년들의 고민과 정책 참여사례를 담기 위해 6월부터 '서울에 삽니다' 시즌2+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공모를 추진하고 시즌2+ 출연 배우 선발을 위한 공개 오디션도 개최한다.
서울시는 청년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인지도와 호응이 높은 유명인,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개그우먼 엄지윤, 배우 권혁수, 크리에이터 승헌쓰와 협업한 데 이어 올해는 가수 브라이언을 섭외했다. 가수 브라이언이 서울의 한 청년안심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을 만나 서울살이와 청년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의 영상으로,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7만 뷰를 기록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여러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웹드라마 주인공의 삶에 공감하며 높은 호응을 보여준 덕분에 올해 두 번째 시즌을 제작하게 되었다. 청년들이 콘텐츠를 통해 유용한 정책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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