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선정
서울형 주말 어린이집 사업 '우수 사례' 해당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1월 말 처음 선보인 교통비 절약 카드 '기후동행카드'가 올해 상반기 서울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서울시는 이달 3일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기후동행카드를 포함한 7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접수된 18건 중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을 선발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2000원(따릉이 포함 6만5000원)에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국내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이다.
출범 후 석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5만 장, 일일 이용자 약 53만 명을 돌파했다.
우수 사례로는 청계천과 정릉천을 잇는 자전거 도로 연결 사업과 주말 육아 부담을 덜어준 서울형 주말 어린이집 운영 사업이다.
장려 사례로는 △적색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 도입 사업 △1종 교량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구조안전성 평가 결과 사전 검증 사업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대응 대책 추진 사업 △정비사업조합 운영 관리 및 해산·청산 제도 개선사업 등이 꼽혔다.
시는 우수사례 선정 부서에 시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또 공적자에게 △특별휴가 △성과금 최고 등급 △특별 승급 같은 인사 혜택을 부여한다.
박재용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일선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하고 싶어 하는 조직 문화가 형성되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에게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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