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페스티벌 봄' 17~19일 열려…무소음 DJ파티·별빛 소극장

한강 사계절 축제 본격 개막…선상 불꽃놀이도 마련

서울시 '한강 페스티벌' 본격 개막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17~19일 열리는 '한강 페스티벌 봄'을 시작으로 사계절 축제 '한강 페스티벌'이 본격 개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강 페스티벌 봄' 기간에는 △가족 봄 나들이 프로그램 '한강 별빛 소극장' △어르신 인기 스포츠 '몰키' 대회 △앙코르 프로그램 '한강 무소음 DJ 파티' △선상 불꽃놀이 '한강 한류 불꽃 크루즈'가 열린다.

'한강 별빛 소극장'은 17~19일 오후 1~9시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옆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가족 놀이터·인형극·마술쇼가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몰키'(Molkky) 대회도 있다. 볼링핀처럼 1에서 12까지 쓰여 있는 숫자 블록에 핀을 던져 쓰러뜨리면 이기는 게임이다. 18~19일 이틀간 뚝섬한강공원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쓰고 춤추는 '한강 무소음 DJ 파티'는 18일 여의도 마포대교 하부에서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8000원이다.

'한강 한류 불꽃 크루즈' 행사는 18일 오후 6시 30분 아라 김포 여객 터미널에 출발한다. 참가비는 소인 2만5000원, 대인 4만 원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공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동화 속 나라를 체험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경험을 하고, 다채로운 놀이·체험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