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8년 연속 최고등급 'SA' 획득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은 지자체 중 8년 연속으로 'SA'를 받은 서울시 자치구는 서초구가 유일하다.
이번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했다. △공약 이행완료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를 D부터 최고등급인 SA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하여 총점 100점 만점에 83점 이상을 넘은 지자체를 SA로 선정하였다.
서초구는 이번 8년 연속 'SA' 등급 획득은 민선8기 주민과의 약속을 잘 실천한 결과라고 전했다. 서초구는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실적 등을 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다양한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웹소통 분야와 주민정책평가단 운영 등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구는 민선8기 공약으로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교통 분야 △효율적인 도시 개발을 위한 도시인프라 분야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지키는 안전 분야 △쾌적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건강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위한 청년·경제 분야 △약자와의 동행 복지 분야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보육·교육 분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누리는 문화·체육 분야, 총 8대 분야 7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약 추진 사업으로는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양재공영주차장 건립 △재건축·재개발 사업 촉진 △지능형 CCTV확대 △반포천·양재천·여의천 정비사업 △양재 AI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지역대표상권 발굴 및 골목상권 활성화 △1인가구 지원정책 확대 △서초음악문화지구 및 반포대로 문화예술거리조성 △방배숲 환경도서관 건립 △양재천 야외수영장 조성 등이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 목소리에 마음을 열고 경청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방법을 찾는 공감·성과·나눔행정을 원칙으로, 힘차고 능동적 화답 행정을 펼치겠다"며 "이번 8년 연속 SA등급 획득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공약 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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