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39곳 대상 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상위 4개 팀에 최대 1000만원 추가 지원금 지급

서울시 전경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중소기업 약 40곳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중소기업 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의 대상 기업 39개 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중소기업 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은 서울 시내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 심사 과정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건강관리) 기기 △박테리아 감염예방 IoT(사물 인터넷) 솔루션 △친환경 소재 칫솔·치약 등 다양한 상품이 돋보였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제품은 16건(41%) △브랜드 18건(46%)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 5건(13%)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팀은 최대 3000만 원의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또 시는 완성도가 높은 상위 4개 팀을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해 최대 1000만 원의 추가지원금과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디자인 론칭 페어' 행사와 연계한 서울시장상 수여 등 특전을 제공한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