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맥주와 음악이 있는 방신전통시장으로 놀러오세요"

(서울 강서구청 제공)
(서울 강서구청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0일 오후 5시~10시 방화동 방신전통시장에서 '먹방의 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전통시장의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가지가 넘는 먹거리와 댄스 경연, 경품 이벤트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우선 오후 5시부터 40여 개 점포가 준비한 불족발, 허브닭강정, 칠게튀김, 홍어무침 등 방신시장만의 특화된 음식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1만 원 이상 음식 주문 시 생맥주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개회식은 오후 6시 30분 시장 고객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과 클래식 3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방신시장 문화센터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주민들의 라인댄스, 줌바댄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한 무작위로 연주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춘 후 SNS에 올리면 먹거리, 맥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랜덤플레이 댄스 챌린지가 열린다.

축제 당일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방신시장 전용 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즐거움을 더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변 관광지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먹방의 신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시원한 맥주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