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0일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실시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풍수해 재난 대비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10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안전 한국훈련 기본 계획에 따라 매년 범국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성동구가 시범 훈련 기관으로 선정됐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 및 전국 50개 기관에서 현장 훈련을 참관한다.
구는 태풍에 따른 가람교 △전신주 전도 △교통사고 △차량 추락사고 △수난 사고 같은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동교 남단 △성동자동차검사소 앞 △용답동 238-9 도로가 통제된다.
또 시는 실제 재난 발생시 대응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현장 훈련과 토론 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
훈련에는 성동구청,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 등 훈련 참가 기관을 포함해 성동구 자율방재단·국민체험단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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