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7주년' 서울시립과학관, 18~19일 '사이언스 페스티벌' 개최

누적 방문 64만명…뇌 중요성 알리는 체험 행사 마련

지난해 열린 서울시립과학관 '사이언스 페스티벌'(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국내 최초 청소년 과학관인 서울시립과학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연다. 지금까지 서울시립과학관에는 64만 명이 다녀갔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사는 '도둑 맞은 뇌를 찾아라'를 주제로 뇌의 중요성과 기능을 알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뇌 과학과 인간 심리학을 알아보는 퀘스트 부스, 다이나믹 토네이도 쇼, 전시관 주제 해설, 뇌우주 영상 미디어 행사 등도 마련된다.

체험 부스 '도둑 맞는 뇌를 찾아라'에서는 뇌의 다양한 감각(생각·기억·움직임·청각·시각)을 자극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의 프로그램 20개가 열린다.

미션마다 도장을 1개 씩 모을 수 있고, 도장 개수에 따라 과학관 기념품(퍼즐 큐브·스탠드 메모지·과학도구 스티커)으로 교환할 수 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이번 개관 7주년 페스티벌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주제로 체험하고, 즐기는 과학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