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아동·청소년 의회 출범…학생 46명 선발

강북구 '제7대 아동·청소년 의회' 출범(강북구 제공)
강북구 '제7대 아동·청소년 의회' 출범(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제7대 아동·청소년 의회가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이 구정 운영에 반영되도록 아동·청소년 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아동·청소년의회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해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4명 △고등학생 2명 등 총 46명을 선발했다.

이날 선거를 통해 윤희주 성암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이 의장으로, 김지연 성암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의회 조직은 △보호·복지 △환경·문화 △권리·윤리 △청소년·교육 등 4개 분야 상임위원회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11월까지 아동·청소년 정책을 상정하고 의결하는 정기회의를 연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동 ·청소년 의회를 통해 아동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참여권을 보장하며 구정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