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이오 허브 글로벌센터' 개관…글로벌 스타트업 키운다

동대문구 회기동에 7층 규모 조성…셀트리온·대원제약 등 입주

서울 바이오 허브 글로벌 센터 외관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동대문구 회기동에 서울 바이오 허브 글로벌 센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입주 공간 48실, 공용 실험실 7실, 공동 작업(코워킹) 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이 마련됐다.

상시 협업이 가능하도록 셀트리온(3층)과 대원제약(2층)이 있는 2~4층은 제약, 5층은 융합·바이오, 6~7층은 의료 기기·디지털 헬스 분야 기업이 입주한다.

현재 셀트리온·대원제약 등 국내외 제약사와 협력 가능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28곳이 입주했다. 연구개발(R&D) 특화 공간이자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세훈 시장은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산업이자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가진 바이오 산업에 역량을 쏟아 서울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