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 가구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토요일도 운영
기존에는 평일에만 운영…강남·용산 등 10곳 우선 시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기존 평일에만 운영했던 '1인 가구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는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 매니저가 주거지 탐색부터 주거 정책 안내 등을 제공하고, 집보기나 계약 시 동행까지 해준다. 비용은 무료다.
우선 강남구·관악구 등 10개 자치구에서 토요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용산구 △광진구 △중랑구 △은평구 △서대문구 △동작구 △서초구 △강동구도 토요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움이 필요하면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에 자치구별 상담 창구에서 전화·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1인 가구 홈페이지 또는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는 주로 보증금 3억 원 이하, 40세 미만인 서민층과 청년층에 집중돼 사후 지원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서울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가 주거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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