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집무실에 '출생아 상황판' 만든다
지난해 서울 합계 출산율 0.55명…전국 최저 수준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의지…서울시의회가 제안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집무실에 서울 출생아 수를 알려주는 상황판을 둔다.
지난해 서울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이 0.55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 집무실에 출생아 수치 정보 등을 담은 모니터 형태의 인구 현황 상황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상황판은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상황판 제작) 콘셉트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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