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국내외 17개 기업 참여…"매력 정원 선보일 것"

서울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등 16개사와 신규 협약
박람회 기간 중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부스도 운영

지난 19일 열린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현대산업개발 신왕섭 전무, KB증권 강진두 부사장, NH농협손해보험 임병상 부장, AIA생명 이정준 임원,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 메르세데스벤츠 이은정 상무, 삼성물산 전재현 담당, 동양생명 이정훈 임원.(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5월 16일 개막 예정인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참여할 국내외 16개 기업과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23일을 포함해 지난 18일, 19일 이뤄졌으며 2022년 협약한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가 기업은 총 17개 사가 됐다.

ESG 동행가든에는 △동양생명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AIA생명 △NH농협손해보험 △KB증권 △HDC현대산업개발 △헨켈코리아 등 7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매력가든에는 △데코가드닝 △서울시산림조합 △우리씨드 △킹스타라이팅 △태양썬룸 △차양과공간 △한수종합조경 △허브사랑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특색있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정원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논의를 이어왔던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뚝섬한강공원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또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신한은행과 △농업회사법인 '자연하다'는 박람회장과 잘 어우러지는 플랜터 40개를 제공하며 △세종정원연구소는 꽃모를 기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탄생할 '기업동행정원'은 각 기업의 가치와 매력이 담긴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박람회장 한편엔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업별 사회공헌활동 소개 등이 이뤄지는 부스도 마련된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