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워리, 비해치!"…서울 캐릭터 해치, 초등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로

4월 말까지 시내 초등학교 7개소 등하굣길서 교통안전지도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가 직접 서울시내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나가 교통지도에 동행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돈워리, 비해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이달 셋째 주 서울시 안전주간에 맞춰 16일부터 시작, 이달 말까지 성수초, 경인초, 옥정초, 도곡초등학교 등 서울시내 초등학교 7개소 앞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메시지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서울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활용해 교통안전수칙 '초록불에 횡단보도로 천천히 건너요' 손팻말을 준비했다.

학교 앞 정문, 횡단보도 등에서 '교통안전지킴이' 띠를 두른 해치(인형탈)와 서포터즈가 이 손팻말을 들어 등하굣길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에 주목할 수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5월 어린이집, 아동복지관 등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에도 해치(탈인형)가 함께한다.

서울시는 인스타그램, 전화 등을 통해 '걱정아 사라져라, 얍! 해치의 마법학교'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에 프로그램 운영횟수를 기존에 계획했던 25회에서 50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해치의 마법학교'는 해치(인형탈)가 직접 어린이집, 유치원, 키즈카페 등을 찾아가 해치의 목에 달린 마법방울의 힘으로 어린이들의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프로젝트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