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할 땐 안심버튼을" 서초구, '서리풀 안심버튼' 지원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스토킹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내 손 안의 지킴이 '서리풀 안심버튼'과 스토킹 지킴이 '우리집 안심키트' 지원사업을 이번달부터 시행한다.

'서리풀 안심버튼'은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하는 핑거링 형태로, SOS 비상 버튼이 내장된 범죄 예방 안전용품이다. 가운데 위치한 비상버튼을 누르면 전용 앱에 등록한 5명의 보호자(경찰서 112종합상황실 포함)에게 위치정보, 녹음파일 등의 정보가 전송됨과 동시에 사이렌이 울린다.

신청 대상은 스토킹 피해가 우려되는 구민으로, 신청 접수 및 물품 배부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서 진행한다

'우리집 안심키트'는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 디지털 도어록 등 주거침입 예방 장비 5종 세트로 이루어져있으며 이는 작년도 수요자 만족도를 반영하여 재구성한 품목이다. 우리집 안심키트는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해 서초·방배 경찰서 연계를 통해 배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스토킹을 포함한 젠더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여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