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여름 집중 호우 대비 하수 시설물 점검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 제공)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8일부터 26일까지 대형 공사장 주변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같은 하수 시설물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10,000㎡ 이상의 대형 공사장 20곳이다.

점검 항목은 △하수도 설치 적정 여부 △하수도 시설의 기능 저하 여부 △공사장 진‧출입로 주변 하수관로 안전성 확인 △공공 하수 시설물 파손에 따른 도로침하 발생 여부 △토사유출 방지 위한 배수로 설치 여부 △풍수해 예방대책 수립 여부 △자재·장비의 보관 및 관리 실태다.

점검 결과 긴급하게 보완돼야 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될 예정이다.

즉시 조치가 어려운 중대한 결함인 경우에는 전문가와 함께 재점검을 실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해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조치인 만큼 대형 공사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