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취약계층 이동과 함께하는 '예꿈 발레단' 창단

 노원구 '예술로 꿈꾸는 발레단' 창단 (노원구 제공)
노원구 '예술로 꿈꾸는 발레단' 창단 (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취약계층 아동이 함께하는 '예술로 꿈꾸는(예꿈) 발레단'을 창단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꿈 발레단은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총괄 감독은 지우영 댄스시어터샤하르 무용 감독이 맡는다. 지 감독은 노원구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예룸 예술학교'를 설립한 인물이다.

단원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대상은 노원구 소재 8~13세 아동·청소년이다.

그중 15명은 경계성 지능을 비롯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으로 선발한다.

교육 비용은 무료다. 다만 보호자 사전 동의를 거쳐야 한다.

참여를 원하면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노원문화재단에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달 27일 발표된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