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걷기 챌린지', 누적 걸음 4만보 달성하면 상품권 증정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해 가좌권역, 신촌·연희권역, 충현·천연·북아현권역, 홍제·홍은권역별 '걷기챌린지'를 이달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부담 없이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틈틈이 걷기 △계단 이용하기 △활동적 이동 수단 이용하기(걷기, 달리기, 자전거, 대중교통) △식사 후 산책하기 등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또 걷기 실천 접근성 강화를 위해 관내 권역별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고 서대문구 걷기 명소를 홍보한다.

기간 내 누적 걸음 수 4만 보 이상(단 하루 최대 5000보 걸음 수 인정) 걷기를 실천하면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서대문구로 지역을 설정하고 거주 권역의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정해진 코스 없이 자유롭게 생활 반경에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참여하게 된다.

구는 또 관내 안산(鞍山), 북한산, 인왕산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형 걷기동아리를 3∼10월에 주 1회 운영하고 있다.

걷기동아리 회원은 상시 모집 중으로 카카오톡 채널(서대문구보건소 건강운동실) 일대일 대화창이나 서대문구보건소 체력측정실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주민 분들이 권역별 걷기챌린지를 통해 생활 속 걷는 즐거움을 누리며 신체활동을 습관화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건강 수명 연장에도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