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주요 학회와 '약자와의 동행' 확산 논의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연구원은 국내 주요 학회와 연구 협력을 체결하고 서울시 핵심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 발전·확산 방안을 논의한다고 1일 밝혔다.

연구 협력 회의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2일에 열린다. 주요 논의 사항은 △서울시 약자 동행 정책의 글로벌 확산△약자동행의 철학적 기반 마련 △사회적 영향성 파악이다.

연구 성과는 11월 서울연구원·학회 공동 연합 심포지엄에서 발표된다.

연구원은 학회별 특성이 반영된 협력 연구도 실시한다.

'한국삶의질학회'에서는 통계청 '국민 삶의 질 지표의 종합지수 관련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 전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한국노년학회'에서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약자로서 고령집단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한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시 약자동행정책의 확장뿐만 아니라 서울연구원과 국내 학회의 지식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서울시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