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어워드' 4월부터 접수…"세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발굴"
사람·사회·자연 조화로운 지속 가능 디자인 주제
총 27개팀 시상…지난 4년 누적 62개국 참여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 프로젝트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세계디자인기구(WDO),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와 협력하는 국제적인 디자인상이다.
올해 '서울디자인어워드 2024'의 주제는 '사람, 사회, 자연이 조화롭게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다. UN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 수상자를 선정하며 접수 시 목표 17가지 중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분야1'은 '5년 이내로 실현된 디자인 프로젝트'을 대상으로 접수 받으며 '분야2'는 리서치상으로, '디자인 프로젝트 실현방안 리서치'를 대상으로 접수 가능하다.
디자이너 혹은 디자이너가 포함된 어떠한 프로젝트라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서울디자인어워드 사이트에서 영문으로 작성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지며 2024년도 단행본 게재 등 다양한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10월 DDP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총 27개 팀(중복수상 포함)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작이었던 한국의 '제리캔백' 박중열 대표는 "서울디자인어워드를 통해 해외에 알려지는 기회를 얻고 세계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았다"며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전 세계 디자이너들과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는 공공디자인 영역에서 전 세계 대표적인 어워드"라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디자이너들을 격려하는 플랫폼으로서 세계인이 당면한 도시와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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