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채워주세요"…서울시 '해치&소울 프렌즈' 공모전 진행

서울 캐릭터 담은 글·그림·영상·노래 콘텐츠 접수
4월1일부터 24일까지 제출…수상작 총 333개 발표

서울시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 진행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최근 탄생한 캐릭터 '해치 앤(&) 소울 프렌즈'를 알리기 위해 4월 24일까지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들이 '해치&소울 프렌즈'의 세계관을 담은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제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해치 &소울 프렌즈'는 15년 만에 재탄생한 해치와 해치의 새로운 친구인 청룡·주작·백호·현무를 뜻한다.

새 캐릭터를 알리고자 하는 시민은 △그림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창작송 △숏폼(짧은) △스토리 △영상을 포함한 9개 분야 콘텐츠를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어린이부(만 4~10세)와 일반부(만 11세 이상)로 나뉜다. 어린이부에서는 이모티콘을 포함한 그림과 숏폼 영상 콘텐츠를 받는다. 일반부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토리 △인스타툰 △웹툰 △이모티콘 △창작송 △숏폼 영상 콘텐츠를 접수한다.

서울 시민은 물론 만 4세 이상 내국인·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제출 기간은 4월 1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다. 작품은 '내 손 안의 서울' 홈페이지에서 내면 된다.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서울시청 1층에서 내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창의성, 적합성, 대중성을 고려해 내달 29일 수상작 333개를 발표한다.

수상자는 서울시장 상장과 상금을 받는다. 시상금은 △대상 300만 원(1명) △최우수 200만 원(1명) △우수상 100만 원(분야별 1명)이다.

또 일반부 우수작은 서울시 공식 전광판·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된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확관은 "해치&소울 프렌즈는 아직 미완성의 캐릭터"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해치에게 건강 ·즐거움·힙함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