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미국 인턴십 참가자 4월 8일까지 모집

 서울 도봉구, 미국 인턴십 참가 모집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 미국 인턴십 참가 모집 (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7명은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일반 선발 6명과 우선선발(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한부모 가족) 1명이다.

지원 대상은 미국 J1 비자 발급이 가능한 도봉구 거주 청년이다.

주요 지원 사항은 비자발급비 1인 500만원, 영문 이력서 작성·인터뷰 등 역량 강화 교육, 해외 기업 일자리 매칭 지원 등이다.

다만 항공·보험료와 현지 체류 비용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우선선발 인원의 경우 비자발급비 포함 최대 720만원이 지원된다. 항공료와 보험료도 일부 받는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로 이뤄진다. 선발된 참가자는 4개월간 역량 강화 교육과 기업·대사관 면접을 거쳐 빠르면 8월 이후 출국한다.

인턴 근무는 최소 12개월부터 최장 1년 6개월간 미국계 기업, 한국 기업 미국 지사를 포함한 미국 소재 800여 곳에서 이뤄진다. 평균 연봉은 4300만원 수준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해외 인턴십을 비롯해 해외에서 본인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