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도시제조업 작업 환경 개선 사업 참여자 모집
4월 3일까지 접수…소화기·화재 감지기 지원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다음 달 3일까지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분진 같은 건강 저해 요인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자 등록을 한 도시 제조업 5대 특화 업종(의류봉제·기계금속·인쇄·주얼리·수제화) 종사업체 중 직원이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다.
지원 품목은 총 34개다. 소화기, 화재 감지기, 누전 차단기가 대표적이다.
지원금은 업체당 500만원 내외다. 종로구는 비용을 9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사업자가 부담한다.
지원을 원하면 4월 3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 등록증 사본, 국세·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들고 구청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업체별 현장 실태조사와 심의를 거쳐 5월 내로 대상자를 정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도시 제조업체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해 업계 종사자의 근무 만족도,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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