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홀몸 어르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

은평구청 전경.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가 만 65세 이상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은빛주택 2호점' 잔여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은빛주택은 홀몸 어르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은평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입주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인 은평구 거주 무주택 세대주 홀몸 어르신이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최초 임대 기간 경과 후 소득·자산 기준 등 입주 자격 유지 시 2년 단위로 횟수 제한 없이 재계약이 가능하다.

이번 모집 대상 잔여 세대는 총 2세대며 입주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사실조사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당첨자와 예비자 발표 후 오는 6월에서 7월쯤 계약 및 최종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택 현장 공개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현장 공개 기간 외에는 내부를 공개하지 않는다. 입주 의향이 있는 주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은평구청 어르신복지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