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정보 소외계층에 중고 컴퓨터 무상 보급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 제공)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정보 소외계층에 컴퓨터를 무상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정 업무용으로 쓰다 회수된 정보 사무기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컴퓨터를 정비해 소외 계층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급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국가 유공자 등 정보 사무기기 보유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이다.

2년 이내 강북구 또는 서울시로부터 컴퓨터를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면 4월 1일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 없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