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해외 교류 청소년대표단 모집

 서울 구로구청 전경.
서울 구로구청 전경.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프랑스 역사·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구로구-프랑스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청소년대표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 해외 교류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해외 역사, 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구로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12명의 청소년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소년은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7박 9일 동안 구로구 자매도시인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 홈스테이,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청소년 친교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비용은 구로구-이씨레물리노시 청소년 교류 합의에 따라 초청도시인 이씨레물리노시에서 숙식비, 체재비 일체를 부담하고 참가자는 개인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료를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로구는 2008년 4월 구로구-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청소년 교류 합의에 따라 격년 상호교차하며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청소년대표단을 초청해 청소년 교류 협력 우의를 다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해외 교류 프로그램은 해외 문화를 접해보고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