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5월 열리는 중구 '정동야행'…사진 공모전 개최
누구나 참여 가능…총 28명 선정해 상금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중구가 구의 대표 축제 '정동야행'을 알리고자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봄밤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근대 문화유산 1번지 '정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동야행은 올해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정동야행의 사전 행사로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정동의 매력, 함께한 추억'이라는 주제로 정동야행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나 '내가 발견한 정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모 받는다.
1인당 3점 이내로 출품해야 하고 △신청서 △초상권사용동의서 △사진파일(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총 28명이다.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용'의 이름을 딴 대단해용 1명·고마워용 2명·추억해용 5명·함께해용 20명 등을 선정한다. 대단해용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고마워용과 추억해용에는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 함께해용에는 3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작품들은 정동야행 사전 행사와 행사 당일에 전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덕수궁 돌담길에서의 추억이나 정동의 정취를 담은 작품이 있다면 정동야행에 나의 사진이 걸릴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눈여겨보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가올 정동야행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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