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굿즈 '서울라면', 이달 말부터 대형마트·온라인몰에서도 판매
이마트·롯데마트, 쿠팡·11번가 등에서 구매 가능
판매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 사업에 투자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풀무원과 합작해 출시한 '서울라면' 2종(국물·짜장)을 이달 말부터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라면'은 서울시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서울굿즈 중 하나로 온·오프라인 DDP 디자인스토어 등 서울굿즈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시식과 판매를 위해 준비된 5300봉이 나흘만에 전량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서울시는 온·오프라인 DDP 디자인스토어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던 서울라면을 전국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쿠팡·11번가 등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오프라인으로는 CU홍대상상마당점, 이마트·롯데마트, 홈플러스, 백화점을 통해, 온라인으로는 풀무원 공식몰, 11번가·SK스토아·CJ온스타일, 쿠팡, 마켓컬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한 번들(4개입)에 5450원이며 CU홍대상상마당점은 개당 1500원에 판매 중이다.
특히 홍대 CU홍대상상매장점은 조리 및 취식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 '서울라면'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
서울라면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사업에 투자된다. 또한 5월 중 수출용으로도 제작돼 해외에도 서울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지혜 서울시 서울브랜드담당관은 "서울에서 직접 '서울라면'을 만들었다고 하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판매처 확대로 많은 분들이 서울라면을 맛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를 대표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굿즈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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