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유럽으로"…서울시,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와 '맞손'
국내 브랜드 선정해 밀라노 패션위크 데뷔 지원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돕고자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와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국내 브랜드 5개 내외를 선정해 올해 9월, 내년 2월 밀라노 패션위크에 데뷔할 수 있도록 계속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서울시는 유럽 패션 시장의 중심인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백화점·쇼룸·편집샵 등 프리미엄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장영민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비용 등 문제로 글로벌 무대 진출이 쉽지 않았던 유망 브랜드의 유럽 진출에 속도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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