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의 꿈, 응원해요"…청년도전지원 참여자 모집

(서울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광진구는 구직단념 청년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광진구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미취업 청년(19~39세)의 취업 의지 향상과 자신감 강화를 목적으로 상담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수 시 과정에 따라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25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중‧장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신청한 과정의 80% 이상 참여했을 때 이수로 인정되며 과정 절반 이상 참여 후 취‧창업 증빙 시에도 이수 처리된다.

지원 대상은 △구직단념 기간 6개월 이상 청년 △자립준비(보호 종료)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 관내 거주하는 구직단념 청년 90명이다. 과정별로 단기 20명, 중기 40명, 장기 3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구는 '서울청년센터 광진'과 연계해 3월 말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단기 과정 3월 28일, 중기 과정 4월 23일, 장기 과정은 5월 22일부터 매주 1~2회씩 진행된다. 모집은 각 프로그램 시작 하루 전까지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를 작성해 '서울청년센터 광진' 또는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자격 확인을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