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민에 자전거보험·안전보험 지원…자동 가입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구민을 위한 자전거보험과 안전보험을 시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자전거보험과 안전보험에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범위는 사고지역과 무관하고,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피보험자 또는 법적상속인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해야 한다.
자전거보험의 보장 내용은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나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해 일어난 사고에 대해 △사망 시 1000만 원(15세 미만자 제외) △후유장해 1000만 원 한도 △진단위로금(4주 이상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2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하고, 타 보험과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전거 사고에 따른 벌금이나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은 보험계약 내용에 따라 지급된다.
한편 구민안전보험의 주요 보장항목은 △뺑소니․무보험자상해, 가스상해, 물놀이사망, 화상수술비 1천만원 △개물림사고 응급실내원치료비 50만원 △온열질환 진단비 10만원 △개인형이동장치상해 500만원 등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사고 시 보험을 활용해 실질적인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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