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포상금 6000만원 전액 기부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 목적…자립금 지원 등에 사용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과 우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6000만원 전액을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인생케어 복지정책'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대상과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부금은 복지시설 아동, 시설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 저소득 조손 및 한부모가족 아동을 위한 자립금 지원, 생일축하격려, 외식 지원, 문화생활 지원, 환경개선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정부 포상금을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행복 100% 서대문 구현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