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아나운서와 함께 직업 체험…송파구 어린이방송아카데미 성료

송파어린이방송아카데미에 참가한 어린이들.(송파구청 제공)
송파어린이방송아카데미에 참가한 어린이들.(송파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송파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송파어린이방송아카데미'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이 방송미디어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어린이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나운서, 성우, 카메라감독 등 방송 관련 희망자부터 교사, 축구선수, 과학자까지 다양한 미래를 꿈꾸는 초등학교 4~6학년생 2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총 2기로 나뉘어 각 2일 동안 송파TV 방송국 현직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에게 방송이론을 배우고 야외촬영, 애니메이션 더빙, 뉴스 제작 등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영상은 유튜브 송파TV를 통해 볼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최신 변화를 반영한 진로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를 키워가도록 송파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