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17일 '신년인사회'…김형석 교수 등 1000명 참석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대문구는 이달 17일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3층 대극장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지역 노인회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유관기관장, 주요 단체장, 직능단체 인사,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구는 모든 구민과 소통하기 위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 2명을 배치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구민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 새해 '빛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서대문을 위한 구정 계획을 발표한다.

신년사에는 △신속한 지역 개발로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의 중심도시 △풍부한 문화와 편안한 쉼이 있는 매력 가득한 일상 △누구나 안심하고 건강과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인생케어 △민생 활력을 높이고 서민에게 힘이 되는 역동적인 경제 도시 등 비전을 담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민의 소망을 적은 '청룡 여의주 굴리기 소망성취' 행사도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에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구민 모두 뜻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지난해 이룬 구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어 행복 100% 서대문구가 되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