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 가족 함께하는 '가족 스케이팅 교실' 참가자 모집

7세 이상 자녀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겨울철 대표 스포츠 프로그램 '2023 가족 스케이팅 교실'의 11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5~31일로, 7세 이상 자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3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시립체육시설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11월 매주 토요일인 11·12·18·25일 총 4회 운영된다.

스케이팅 교실은 회차별 정원이 120명으로, 15명씩 1개 조로 구성해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교실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스케이팅 수준을 파악해 초·중급으로 나눠 밀착 강습한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강습이 진행되며 강습 후 1시간 동안 자유 스케이팅을 통해 배운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시민참여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다. 신청한 가족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480명을 선정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스케이팅 교실은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및 외국인·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회차당 50명씩 정원 내에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가족 스케이팅 교실을 통해 온 가족이 협력해 서로 끌어주고, 일으켜주며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서울시민들의 여가 스포츠 활동을 증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