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이천시와 '친선결연 협약' 맺는다
상호 발전 위한 친선결연…2011년부터 인연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동구는 13일 강동구청에서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김경희 이천시장이 '강동구와 이천시 간 지역 상호 발전을 위한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지난 2001년 2월 우호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활발하게 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강동구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친선도시 문화체험단을 신규로 운영하며 우정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두 도시는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상호 도시 방문객에 대한 관광명소 및 문화시설 할인, 농수산 특산품 판촉 등 주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분야에 대해 중점을 두고 협력한다.
협약식 체결일은 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개최되는 날로, 구는 협약 체결식이 끝난 뒤 이천시 대표단을 강동구 최대 축제인 선사문화축제에 초대하여 친선을 다진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와 이천시가 이번 친선결연을 통해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좋은 인연을 이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