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구로구 정원 밝히는 '안양천 빛축제' 15일까지

12일 동안 안양천 생태초화원서 개최

(서울 구로구청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가을밤 구로의 정원을 밝힐 감성 가득 빛축제가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펼쳐진다.

서울 구로구는 지난 5일 오후 7시 안양천 빛축제 개막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댄스팀 레드립, 팝밴드 파인의 공연으로 안양천 빛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빛축제는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감성적인 빛조형물로 가득 채워 달빛정원으로 표현했다.

축제기간 중 6일부터 9일, 13일, 14일에 버스킹이 진행되며,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구는 빛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테마파크와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매점, 카페, 푸드트럭,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행사장 인근에 배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높였다.

문헌일 구청장은 "감성을 테마로 꾸민 안양천 생태초화원은 보는 이에게 특별한 경험과 신선한 감동을 드릴거라 확신한다"며 "빛의 향연과 색다른 빛의 세계에서 가족, 이웃,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