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산업에 대한 모든 것…6일 서울국제주얼리콘퍼런스

주얼리 재료·디자인·마케팅 등 분야별 강연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주얼리 업계와 소비자가 글로벌 주얼리 산업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국내 주얼리 산업의 시장 현황 등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2023 서울국제주얼리콘퍼런스'(Seoul International Jewelry Conference·SIJC)가 6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국제주얼리콘퍼런스는 도매, 제조 등 기존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업계에 입문하는 신진 디자이너와 예비·신규 사업자들에게도 어려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강연 형식'으로 구성했다.

강연은 4부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발표한 뒤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참석자들이 최대한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2부와 3부에 각각 2가지 강연을 배치, 참석자들이 희망하는 강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 1부 강연자로는 이탈리아 발렌자의 주얼리 제조사인 프란체스카토 존의 CEO '존 프란체스카토' 대표가 나선다. 존 프란체스카토 대표는 '발렌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이탈리아 주얼리 제조 중심지 발렌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 패션경영학과 빈센트 퀀 학과장의 '지속가능한 트렌드와 주얼리' 강연과 ㈜한미보석감정원의 최현민 연구이사의'오펜하이머도 놀랄 다이아몬드 양자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 그리고 주얼리'를 주제로 스튜디오랩 강성훈 대표, 딥픽셀 이제훈 대표, 비주얼 허세일 대표가 청중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보토크를 진행한다. 동시에 이탈리아 아주엘로스 아트디렉터인 김성희 디자이너가 '스타일, 아이덴티티 그리고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4부 강연자는 독일 오스뮴 인스티튜트사의 스칼렛 클라우스 부사장으로, '최후의 희귀 귀금속, 오스뮴'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국제주얼리콘퍼런스와 별도로 2023 서울국제주얼리 & 액세서리 쇼 행사는 5일~7일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개최된다. 총 120여개 주얼리 업체(서울시 지원 56개사 포함)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MD 유통상담회, 온라인 해외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 주얼리 마케팅 성과발표회, 해외 진출 전략·주얼리 마스터 클래스 등 세미나, 더 모스트 쇼(THE MOST SHOW) 주얼리 패션쇼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번 서울국제주얼리콘퍼런스가 지속 가능한 주얼리 산업의 미래를 위해 국내·외 주얼리 관련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