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 숲속 걸어요"…23일 '강동 동물사랑 축제' 열린다

숲길 걷기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 예정

'강동 동물사랑 축제'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제6회 강동 동물사랑 축제'가 오는 23일 서울 둔촌동 일자산 자연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10일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에 따르면 2016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해 서울의 대표적인 동물축제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나눔!'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약 1.2㎞거리의 산책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강성호 소장) 토크콘서트, 배변치우기, 산책경기 등 반려견 운동회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서울 119 특수구조견 시범공연, 반려동물 장보기, 반려동물 건강·행동·미용 프로그램, 주민참여 부스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체험비)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며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사랑 숲길 걷기'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참가자에게는 반려동물 후원품과 경품행사도 준비돼 있다.

참가신청은 강동구 유기동물분양센터 '리본'에서 할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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