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년예술가 주거 전격 지원…'암사예가' 조성

주택 8개소·155호실 운영…'암사예가' 14명 입주 마쳐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청년 창업 주택 '암사예가(8호)'. (강동구청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동구는 문화예술 분야 청년 창업가를 전격 지원하기 위해 청년 창업 주택 '암사예가(8호)'를 조성하고 입주 환영식을 26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16년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와 업무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협업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길동(1), 상일(1), 성내(1), 암사(2), 천호(3) 총 8개소 155호실까지 조성되었으며, 4차산업‧가죽공예‧유튜브크리에이터‧문화예술‧일반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입주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암사예가(8호점)' 청년주택은 지난해 10월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해 올해 3월까지 연극, 음악, 방송 등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 14명이 입주를 마쳤다.

조정숙 강동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제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주거지원 정책은 필수다"라며 "특히,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